함덕 해수욕장 힐링속으로

 

제주도의 바다는 언제나 옳다. 제주도 여행에 있어서 제일 첫번째는 바로 제주도 바다투어이다. 동쪽에서 서쪽까지 제주 수많은 바다를 보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이다. 오늘은 제주 동쪽바다의 시작 함덕 해수욕장 여행을 떠나보았다.

 

 

제주 동쪽 바다가 시작되는 곳 함덕 해수욕장 제일 먼저 만나보는 것은 대붕이네 대왕붕어빵이다. 나름 함덕해수욕장에서 인기가 많은 곳이다. 함덕해수욕장 sns에 꼭 나오는 명물이 바로 대왕붕어빵이다.

오늘은 다행히 줄을 서지 않았다. 저번에 1시간정도 기다렸던 것 같은데 오늘은 운좋게 대기줄이 없다. 크림치즈붕어빵 하나를 구입하고 바로 해수욕장 바닷가를 향하였다. 바닷바람 맞으면서 먹어야 제맛이다.

 

 

함덕 해수욕장에 오면 꼭 먹게된다. 대풍이네 먹방 소탈한 성격의 젊은 청각이 구워내는 붕어빵 예상외로 맛이 좋다. 여러가지 맛이 있어 골라먹기도 좋다. 

 

 

붕어빵 하나를 들고 바닷가로 향한다. 간만에보는 겨울 바다이다. 

 

 

고운 백사장과 얕은 바다 속 고운 모래들이 만들어내는 푸른빛 바다가 아름다운 함덕 해수욕장이다.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가장 가까운 바다이다. 제주시에서 시내버스가 자주 운행되어 관광객뿐 아니라 제주도민도 즐겨 찾는 해수욕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시사철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곳이기도하다.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기기에 적당한 해수욕장이 바로 이곳이다. 함덕해수욕장 여름여행하기 좋은 이유는 바로 바람이다. 유달리 이곳만 오면 바람이 정말 강하다. 그만큼 여름에는 시원한 피서지이다

 

 

제주 올레 19코스를 정처없이 떠돌다보면 짙은 파란색의 빛을 뿜어내고 있는 함덕 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 우뚝선 오름(서우봉) 덕분에 함덕서우봉해변으로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제주에서 가장 현대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곳이기도하다.

함덕 해수욕장 입구부터 나를 환영해주는 대추야자수나무, 곱디고운 모래사장과 넓고 넓은 바다가 가장먼저 반겨준다. 모래와 미역마저 투명하게 비춰주는 맑은 물과 하얀 파도가 마치 이곳에 잘왔다고 하는 듯 하다. 

 

저기 보이는 곳이 함덕 해수욕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이다. 여행객들이 꼭 찾는 곳이 저기이다.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간직하고 있는 곳

 

 

제주도에 자리를 잡고 있는 수많은 해수욕장 그리고 해변 중에서 협재, 표선해비치, 그리고 함덕 해수욕장바다색이 가장 예쁜곳이라고 생각된다. 

 

 

이 외에도 김녕 해수욕장, 세화해변 등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바닷가이다. 월정리는 좋기 한데 웬지 모르게 정이 안가는 여행지이다. 해수욕장 서쪽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함덕 해수욕장 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서우봉에 오르면 함덕해수욕장의 또 다른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노란유채꽃이 필 때 찾아오면 더욱 멋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우봉이다. 

 

 

날씨가 좋다면 한라산과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수많은 오름들도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가 바로 서우봉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북촌 돌하르방공원, 너븐숭이4.3기념관, 조천만세동산, 김녕해수욕장, 만장굴 등이 있다.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잔디밭, 환한 빛때문에 밤에도 안심하고 바다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봄에는 노란물결의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여름에는 야간개장도 하고 있어 제주도의 푸른밤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라고본다. 

 

 

고운모래를 간직하고 있는 함덕해수욕장 언제든 찾아와도 고운 곳 이다. 

 

 

많은 분들이 함덕 해수욕장의 봄과 여름의 풍경을 좋아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풍경을 좋아한다. 정말 맑은 바닷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